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본격 가동

2013-11-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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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산업 중추역할 기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정부는 21일 충북 청원군 오송읍에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인프라인 정부투자 4개 센터의 건설이 완공됨에 따라 이를 축하하는 준공식을 지역 국회의원, 관계기관장ㆍ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4개 센터는 신약개발지원센터ㆍ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ㆍ실험동물센터ㆍ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로 구성됐고, 2011년 10월 착공 후 건축비 1081억원과 장비비 835억원 등 1916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2년여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이날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메세지, 윤여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의 환영사,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의 인사말, 해당 지자체장의 축사, 준공 세레모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글로벌 수준의 첨단제품 개발 지원을 목표로 국가ㆍ지자체ㆍ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범국가적 프로젝트다.

2009년 8월에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을 입지로 지정하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바이오신약과 바이오기술(BT)기반 첨단의료기기로 특성화해 조성하고 있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글로벌 바이오신약 및 BT기반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단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영상메세지를 통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바이오 신약과 BT기반 의료기기 산업을 이끄는 창의적 동력이 되고, 질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오송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첨단의료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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