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능인의 날 개최… 35명에게 훈·포장 등 수여

2013-11-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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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개선·직업전망 제시 등 산업차원 정책 추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13 제4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건설기능인은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건설 일용근로자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하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등이 후원한다. ‘건설기능인! 한국건설의 희망 愛너지!’를 주제로 열린다. 건설기능인과 정·관계 인사, 노조 관계자, 건설사업주단체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주제영상 상영과 기념사·축사·유공자 포상·치사 등이 진행되고 건설업에 장기간 근무한 건설기능인 35명에게 철탑산업훈장(1명)·산업포장(1명)·대통령표창(3명)·국무총리표창(3명)·국토교통부장관표창(15명)·고용노동부장관표창(12명) 등을 수여한다. 이번 포상은 건설기능인도 훈·포장을 받을 수 있다는 상징성을 부여하고 건설기능인의 직업 이미지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건설기능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처우개선 및 직업전망 제시를 위한 산업차원의 정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건설산업의 주인공이자 경제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건설기능인들의 값진 땀의 의미를 기억하고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설현장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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