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아시아 지역의 클라우드 정책협력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다.
2011년 한․중․일 3개국, 2012년 한․중․일, 베트남 4개국, 올해는 한․중․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가 참여하는 등 매년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미래부는 미국, 유럽 국가들이 클라우드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 기업의 참여를 통해 기술표준 개발, 인력‧기업 교류, 공동사업 발굴 등 동 포럼을 아시아 국가들의 클라우드 정책 및 비즈니스 교류의 구심체로 만들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참가국 정부의 클라우드 정책 추진전략 및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각국이 안고 있는 클라우드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일본은 아베 정권의 신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클라우드를 부각시킨 지난 6월 일본 재활성화 전략을 소개하고 우리나라는 클라우드 품질인증 체계를 발표했다.
미래부는 포럼에서 내년 포럼 참여국가 확대, 민간기업참여 및 공동사업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하는 등 클라우드 분야에서 아태지역 국가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김정삼 미래부 인터넷신산업팀장은 “클라우드의 특성 상 서비스가 국경 없이 제공되기에 법제도, 보안, 표준화 등 다양한 영역의 글로벌 공조가 필요하다”며 “아시아 지역의 클라우드 산업 결속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등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내년에는 포럼을 통해 공동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2015년에는 공동사업 모델 선정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