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째를 맞는 그린스타트 전국대회는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환경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전국 그린리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그린리더 경연대회는 네트워크와 그린리더 부문에서 전국 예선을 걸친 4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저탄소 친환경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주제의 적합성과 활동의 확산 및 활용가능성, 지속가능성과 독창성을 평가받았다. 특히 학생부문은 예선부터 치열했던 만큼 본선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과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고양시 그린리더 2세들(고양소시모)은 2010년부터 1세대 그린리더와 함께 저탄소 친환경활동을 하면서 느낀 문제점과 보완할 것들을 스스로 찾아 실행에 옮긴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CO2 Down 캠페인’은 근력과 시력이 약한 고령층이 플러그를 뽑기가 힘들고 멀티탭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활동경험을 통해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저탄소 활동이다.
고령층에게 와트맨을 이용하여 대기전력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린리더 2세들이 직접 제작한 멀티탭 그림꼬리표와 멀티탭을 제공한 맞춤 저탄소 캠페인은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프리젠테이션에서 그린리더 2세들은 크레용 팝의 ‘빠빠빠’를 이용한 CO2 Down Green Up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린리더 2세들(김제이 김진욱 박채림 백수민 서재원 신승연 원재연 유상아 장우혁 정다은 천지민 최희주)은 저탄소 친환경 활동으로 녹색미래를 열어가는 고양시 청소년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청소년으로서 환경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부터 자원순환, 하천살리기, 저탄소 부문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