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부여군, 상인회, 롯데, 도의원, 군의원, 직능·사회단체, 충남발전연구원 등 150여명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가운데 원도심활성화 사례 및 3자간 융·복합 추진사업에 대한 주제발표와 지정·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충남발전연구원 김영기 박사의 일본 나가노현 사쿠시 이와무라다상점가를 모델로 한 ‘대형마트와 상점과 상생방안’과 부여군 박종배 기획감사실장의 ‘부여롯데아울렛 고객 원도심 유인방안’ 순으로 주제발표를 실시하였다.
또한, 충남도의회 유병돈 의원, 유병기 의원, 부여군의회 임화빈 의원, 김민수 의원, 충남발전연구원 권영현 박사, 윤정미 박사, 대전발전연구원 김기희 박사 등 8명의 토론에서는 강현수 충남발전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시장상인들의 의식변화 촉구와 상인회가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상인회가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한 토론과 함께 ▴부여원도심으로의 고객유인의 중심 타깃에 대한 분석 필요, ▴상품개발보다 도로교통 등 인프라구축 시급, ▴시장상인의 의식변화 촉구, ▴롯데아울렛에서의 상생발전 아이디어 제시, ▴도로안내판 정비 및 주차공간 확보, ▴전통시장 진입도로 및 진입로 조기준공,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등 고객의 초점에 맞는 스토리텔링 개발 등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 전담부서 신설이 제안되었다.
이용우 군수는 “상권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단합이 필요하며, 상인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변화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전향적으로 수렴하고 더욱 더 정제하여 이르면 이달말쯤 부여군, 상인회, 롯데 등 3자간 공동발표회도 가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