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미국PGA투어 ‘마야코바 OHL클래식’(총상금 600만달러)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잉글리시는 18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GC(파71)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21언더파 263타(68·62·68·65)를 기록,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를 4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존 허(23)는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3위,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7언더파 277타로 공동 36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55위, 리처드 리(25)는 1오버파 285타로 공동 72위, 양용은(KB금융그룹)은 2오버파
286타로 공동 74위를 각각 차지했다.
2013-2014시즌 미PGA투어는 이번 대회까지 연말 5개 대회를 마쳤다. 투어는 휴지기를 가진 다음 내년 1월3일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