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올 한 해 대외평가, 공모사업 유치 실적 "참 잘했어요“

2013-11-1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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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2013년 군정업무 추진실적 보고회 개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이 올 한 해 동안 경쟁력 있는 행정으로 각종 대외 평가와 공모사업 유치 등에서 알찬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은 지난 15일 오후 3시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 염창선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직속기관·사업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군정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생산적인 복지행정으로 서민행정 도모 ▲역사문화관광도시 육성으로 ‘신도시와 상생발전’ 주력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삶의 질 향상 ▲농업경쟁력 제고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비 ▲지속가능한 지역개발과 경제활성화 도모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 등의 6대 중점과제에 따라 추진 중에 있는 524개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 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검토가 진행됐다.

  전체 524개 추진업무 중 165건이 완료됐고, 318개 사업이 연내 마무리 가능한 사업으로, 41개 사업이 이월 예정인 것 보고됐다. 

  특히 올해 홍성군은 각종 행정평가에서 22개 부문에 걸쳐 수상하고, 37개 공모사업을 유치해 사업비 302억여원을 확보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실적 보고회에서 보고된, 행정평가 9개 부문 수상, 공모사업 20건 유치와 사업비 94억여원 확보라는 실적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올해 홍성군은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3 시·군 통합평가에서 2년 연속 1위, 보건복지부 평가 지자체보건사업 3년 연속 ‘최우수’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지방재정 균형집행, 지역사회 복지계획, 지역자활센터 평가, 시군축제평가, 도로정비분야, 귀농귀촌 우수,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 등 행정, 복지, 농정, 문화, 환경 등 군정 전반에 걸쳐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또한 갈산면소재지 종합정비 64억여원, 홍성 경관리폼사업 15억원, 홍동길 보행환경 개선사업 20억원, 장애인 체육관 신축 99억여원, 숲길 상품화 네트워크 구축 10억원 등 37개 공모사업을 유치해 사업비 302억 8천 4백만원을 확보하는 실적을 거두면서 한 발 앞선 행정력을 과시했다.

  보고회에서 김석환 군수는 행정평가와 공모사업 유치에 수고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주요사업을 연내에 마무리해 이월사업을 최소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군정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근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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