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유력 대전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권선택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박병석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박영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양승조·이상민·박범계 의원, 각 지역위원장, 시·구의원 등 민주당 인사와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재선 전 의원과 대전시교육감 출마 채비 중인 설동호 전 한밭대 총장, 한숭동 전 대덕대 총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권 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태어나 성장하고 앞으로 살아갈 대전을 건강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시키고 싶은 꿈이 있다”며 “시민들이 당당하고 기가 살아 있고 경제가 잘 돌아가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대전, 각 지역과 계층이 상생하고 어우러지는 통합의 대전을 만들고 싶다”며 대전시장 출마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경청'의 의미에 대해 권 전 의원은 “경청의 의미는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느끼는 게 진정한 경청이다"면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경청의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날 출간된 책 '경청'은 권 전 의원이 6명의 지역 각계각층의 인사와 시민대표 등 7인을 만나 나눈 대화를 대담 형식으로 집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