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농지보호구역으로 묶여있어 사업추진이 중단된 상태였다.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은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농식품부 차관을 두차례나 직접만나 설득하고, 담당 사무관을 직접 사업현장에 내려오도록 독려해 현지실사를 하는 등의 노력 끝에 지난 7일 농식품부가 복합타운부지에 대한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승인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됐다.
미니복합타운 사업은 산업단지 인근에 주거지를 마련해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해양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예산 미니복합타운은 지난해 5월 국토해양부가 고덕면 대천리 일원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예산 미니복합타운은 2015년 준공을 목표로 108억을 투입 민간개발자 부담방식으로 추진되며 455세대 공동주택과 근린 및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예당산단, 예산신소재산단, 고덕산단, 예덕산업단지(산업단지 고용인원 4,700명) 배후주거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홍문표의원은 “예산 미니복합타운이 준공되면 농촌의 초 고령화로 인력확보가 어려운 지방 산업단지의 주거 여건이 개선으로 고용촉진 및 산단 활성화에 따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