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구,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겨울채비를 위해‘제5회 겨울나기 김장대봉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 5개구 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5일 오전 9시부터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하여 곽영교 시의회 의장, 김신호 교육감,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 35개 기관,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김치 10kg씩 5000박스를 담가 구별 어려운 세대에 각각 배부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김장담그기 대봉사 행사를 계기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자원봉사자, 사회지도층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 최고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나기 김장대봉사는 그동안 기관․기업 등 개별적 추진하던 김장나눔 행사를 한날 함께하여 수혜대상자들에 공동배분 및 중복전달을 최소화하여 저소득층에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