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올해 지스타는 온라인·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참가가 크게 줄었다.
이 영향은 즉각 나타나 각종 포털사이나 블로그 등에는 즐길거리가 예전보다 못하다는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좀 더 발품을 판다면 친구,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요소요소가 곳곳에 올해 지스타에 숨어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마련한 ‘보드게임존’이다. 이곳에서는 국내에 시판되는 200여종의 보드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부스가 늘어난 80부스 규모를 운영해 좀 더 쾌적한 관경을 제공한다.
게임 규칙에 대해 몰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현장 진행요원들이 게임 규칙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함께 플레이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혼자 전시장을 찾아도 즐겁게 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