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새만금방수제 동진3공구 현장 '무재해 2배수' 달성

2013-11-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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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의 새만금방수제 동진3공구 건설현장. [사진제공=SK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SK건설은 새만금방수제 동진3공구 건설현장이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2배 달성'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SK건설에 따르면 공사착공 34개월만인 지난 9월 무재해 65만5000인시(人時)를 기록하며 무재해 2배수 달성에 성공했다. 인시는 현장에 투입된 인력과 근무시간을 곱한 것이다.
새만금방수제 동진3공구 건설공사는 전북 김제시와 부안군 공유수면 부지에 405만4987m³ 분량의 토사를 준설하고 총연장 9.7km의 방수제 2개조와 승수로 1개조ㆍ배수문 2개소ㆍ교량 1개소를 각각 신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64개월로 오는 2015년 말 준공 예정이다.

SK건설은 방수제 제방 완성을 위해 하천 준설작업을 24시간 쉬지않고 교대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방수제 제방을 완성해야 후속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병한 SK건설 새만금방수제 동진3공구 현장소장은 "준공 때까지 무재해 100만인시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 준공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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