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배우 공유(34)가 아동 인권을 지키는 유니세프 아동권리 특별대표로 공식 임명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측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24주년 기념일을 맞아 오는 20일 서울 창성동 한국위원회 회의실에서 공유를 아동권리 특별대표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공유는 “4년 전 영화 ‘도가니’를 통해 장애아동의 인권이 무참하게 짓밟히는 현실에 분노했고, 아이들의 권리를 지켜 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다”며 “유니세프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일하는 곳이라 관심이 있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활동을 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별대표 임명에 앞서 공유는 아동 참여권을 주제로 한 유니세프 공익광고에 출연했으며 지난 16일부터 극장과 케이블TV를 통해 상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