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혁신도시로 이전을 앞둔 시설공단은 지난 2011년 11월 상촌 마을과 결연을 맺고 매년 공단 임직원이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과 도서관 건립 기금, PC 및 책 기증 등도 진행 중이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농번기를 맞아 임직원 50여명이 마늘 심기, 고구마 캐기, 마을청소 등 일손을 도왔다. 상촌마을 주민을 위해 생활용품도 전달했다.
이후 마을회관 주민들과 식사를 함께하고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 공단 청사 이전 추진경과 설명과 주말농장 운영 등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경수 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과 공단 임직원들이 서로 상부상조해 화합과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