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판매왕들 한 자리에… 판매 노하우 공유

2013-11-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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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글로벌 판매사원 챔피언십 개최

미국·중국·러시아·남아공 등 41개국 우수 판매사원 등 150명 참가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를 이끌어가는 판매왕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현대차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사옥 및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1회 글로벌 판매사원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해외딜러 우수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대회로,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41개국의 우수 판매사원 73명과 본사 및 해외법인 임직원 등 총 150명이 참가해 브랜드 및 제품 지식을 겨루고 자동차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전세계 우수 판매사원들을 위해 마련한 축제의 장이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브랜드 역사, 디자인 철학, 상품 지식 등에 대한 퀴즈쇼 형식의 브랜드 챔피언 부문 △가상고객 분석, 차량 소개 및 시승 서비스 등 종합적 고객응대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판매 스킬 챔피언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브랜드와 상품 지식, 판매 스킬 등을 서로 공유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진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중국 찐린(남·32·복주현대딜러)씨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사원으로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자동차 판매 전문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고객의 동반자로서 영업현장에서 고객감동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난 14일에는 현대차 임직원과 대회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및 글로벌 CS 비전 선포식도 함께 열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각국의 판매왕인 참가자들을 ‘2013년 최우수 판매사원’으로 임명하고 이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하는 한편, 글로벌 CS 비전 선포식을 통해 각국에서 현대차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 판매사원들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 라며 “해외딜러들의 판매 경쟁력 강화와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자들은 판매지점과 시승센터 등 국내 영업 현장을 둘러봤으며, 현대차 아산공장과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도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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