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웃도어 열풍이 젊은 남녀들의 데이트 풍속도까지 변화시키면서 카페나 영화관을 벗어나 산행이나 트래킹을 즐기는 힐링데이트족이 점점 늘고 있다. 본격적인 겨울 산행철을 앞두고 힐링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먼저 트래킹 패션을 점검해보자.
최근 영국의 한 패션전문지에서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첫 데이트 때 상대의 호감을 이끌어내는 옷 색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여성은 빨강, 남성은 회색과 검정색 등으로 나타났다. 안전하면서도 멋스러운 산행데이트를 위해 기능성과 활동성을 고려한 아웃도어룩을 준비해보자.
막바지 단풍놀이 트래킹이나 겨울 산행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레드페이스 '콘트라 구스 하프 재킷'과 '퍼텍스 구스 트래킹 우먼재킷'을 레드 컬러로 선택해서 입고, 여기에 '노르딕 웜 멀티프'나 '써말 클로이 우먼 비니'등을 활용해보자.
활동적이면서도 여성적인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다.
'콘트라 구스 하프 우먼재킷'은 완벽한 방풍기능과 우수한 투습력을 자랑하는 콘트라텍스 소재에 고급스러운 느낌의 실버 폭스 퍼가 더해진 탈부착 후드로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이 나는 제품이다. 엉덩이를 덮는 롱 다운에 허리조임 디테일과 입체 패턴울 가미해 여성미까지 풍겨준다. 기능성ㆍ활동성ㆍ보온성 3박자를 갖춰 첫 산행으로 긴장한 여성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을 즐기게 해준다.
'퍼텍스 구스 트래킹 우먼재킷'은 방풍기능과 투습력이 뛰어난 특수 소재인 퍼텍스 엔듀런스(영구 퍼텍스 사)를 사용하고 마찰이 잦은 팔꿈치 등에 내구성 높은 소재를 덧대 기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어깨라인부터 허리까지 자연스러운 핏을 살려주는 디자인과 뛰어난 착용감이 더해져 활동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포인트 소품으로는 '써말 클로이 우먼 비니'와 '노르딕 웜 멀티프'가 적당하다. 옐로우, 핑크, 퍼플, 카키 등의 다양한 컬러와 탈부착 털실 방울로 귀여운 느낌까지 낼 수 있다. 가벼우면서도 보온ㆍ흡습ㆍ속건성이 뛰어난 이엑스-웜앤드라이(자체 개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까지 갖췄다.
남성의 경우에는 짙은 컬러의 '콘트라 구스 써미트 스톰 재킷'과 '콘트라 구스 익스퍼트 재킷'을 착용하고, '멜란 맥스 고소모'로 포인트를 주는 룩을 추천한다.
'콘트라 구스 써미트 스톰 재킷'은 모던한 디자인의 패딩 점퍼로 포근하면서도 남성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해 준다. 복원력이 뛰어난 700 필파워(다운복원력) 최고급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효과는 높이고 재킷의 무게는 크게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보온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충전재의 80%를 가볍고 풍성한 구스솜털로 구성했다.
'콘트라 구스 익스퍼트 재킷'은 입체패턴을 적용하고 투톤 컬러로 젊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아웃도어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디자인으로 어깨, 팔꿈치 부분의 방탄소재 덧댐, 무딘장갑을 끼고도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지퍼처리와, 이중 여밈 디자인 등은 강하고 섬세한 남성적 이미지를 돋보이게 해준다.
송형일 레드페이스 전무는 "즐거운 산행 데이트의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등산복을 제대로 갖춰 급작스런 날씨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