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에 경영컨설팅 제공

▲ 이동대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이규진 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 12일 경영컨설팅 업무협약식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경기도 시흥시의 사회적 기업인 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과 경영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은행 측이 재무, 회계를 중심으로 해당 조합에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향후 추가적인 경영이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자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사회공헌 컨설팅 전담조직을 구성해 비영리조직 및 공익단체,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협동조합까지 사회공헌 영역을 넓혔다는 게 은행 측의 자평이다.

업무협약식에는 해당 조합의 이규진 이사장과 신한은행 이동대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컨설팅 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대안경제의 큰 축인 협동조합이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