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이발소 활성화를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동네에 친근하게 자리 잡았던 이발소의 감소에 따라 시대 요구에 맞는 이발소 육성을 위한 “아들아 아버지하고 머리 깎으러 가자“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12일 이발소 영업주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남성들이 편안하게 머리를 손질 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간의 개선요구 증가에 따른 프로젝트 추진 배경과 530여명의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발소 관련 설문조사 결과, 선정 및 신청방법 등을 이발소 영업주들에게 전달하고 이발소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시민들이 원하는 업소 환경 개선과 서비스 등의 요구사항 발표하고 “아들아! 아버지하고 머리 깎으러 가자”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 사업에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그리고 이발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에서는 향후 이발소 영업주의 신청을 받은 후 전문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아들아! 아버지하고 머리 깎으러 가자” 프로젝트 지정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또한 인천대학교와 연계해 간판글씨체, 표지판, 친근한 이미지를 함축할 수 있는 출입구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시, 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및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마인드, 기술교육, 마케팅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발소가 가지고 있던 퇴폐적, 폐쇄적 이미지에서 편안한 분위기,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가는 이발소로의 이미지 쇄신을 통해 이발소의 발전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