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올해 북한 홍수 피해지역에서 벌여온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 보도했다. IFRC는 지난여름 북한에서 장마로 피해가 나자 수재민들에게 이불과 주방 기기, 수질 정화제 등 각종 구호물품을 제공하고 홍수 발생 시 대응 교육을 하는 등 지원사업을 벌였으며 이달 초 이를 마무리했다. IFRC는 내년에도 북한에서 나무심기나 재난 대응훈련 등 자연재해 영향을 줄이기 위한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앞서 IFRC는 재난 관리와 보건, 위생 등 대북 지원사업을 위해 내년에 714만 8000달러(약 76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