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버터 등 가공식품 가격 10% 인상

2013-11-12 15:5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다.

흰우유와 발효유 가격이 줄줄이 인산된데 이어 생크림과 버터, 연유 등 가공식품 가격도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오는 18일 가공식품 가격 10% 인상과 함께 국산 원료 함량이 높은 업소용 펠렛치즈(2.5㎏)도 10% 가량 인상한다.

단 수입 원료가 많이 쓰이는 여타 치즈 제품들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지난 8월 시행된 원유가연동제로 원유 인상이 이뤄져 국산원료가 들어가는 제품에 한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며 "수입 원료를 쓰는 일반 치즈제품들은 인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 8월1일 원유가격이 12.7% 오르자 같은 달 30일 흰우유 가격을 9.6% 올렸고, 지난 1일에는 발효유 34개 제품을 평균 8.9% 인상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