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재는 국도24호선에 연접해있으며 옛날에는 백성들이 적포나루에서 내려진 짐을 등짐으로 옮기면서 고갯마루에서 땀을 식히며 고된 몸을 잠시 쉬어가는 민초들의 삶이 묻어있는 곳이며 합천의 관문이기도 하다.
합천군은 이번 바람개비 설치는 합천의 관문이자 바람재라는 지역성을 살려 조성함으로써 합천보와 자전거 길을 연계한 지역관광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덕면관계자는 "합천보 및 청덕교주변의 공한지를 활용한 바람개비 조형물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