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 시안에서 중소기업청 김순철 차장은 중소기업의 중국 중서부 지역 진출지원 교두보를 확보위해 중국 섬서성 인민정부와 중소기업 협력에 관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 왕리샤 섬서성 부성장>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중소기업청은 지난 8일 중국 시안에서 중국 섬서성 인민정부와 양국 중소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은 상호간 각종 경제무역 및 투자 정보를 교류하고, 상대국에 무역 및 투자를 확대할 중소기업에 대해 정부차원의 관리, 관련 정보 및 자문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또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과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업협력 포럼 및 상담회 개최, 경제무역사절단의 상호 방문 및 중소기업의 기술, 인력 등의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흥빈 중기청 경영판로국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발표한 '중소기업 중국 내수시장 진출 지원방안'세부실행계획의 하나로 추진된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중서부 대굴기 정책으로 큰 발전이 기대되는 중서부 지역에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 창구가 확보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