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공부방협의회에서 주관하고 강북구, 강북교육지원센터 그리고 비타민지역아동센터가 후원한 이번 문화제는 ‘내 마음의 푸른 꿈을 보아요’란 주제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구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이용 아동의 자신감을 고취하고 새로운 학습활동 및 프로그램에의 참여의식을 높여 저소득 방과 후 활동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북문화예술회관(수유동 소재)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번 문화제는 강북구 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과 가족, 유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 시설 아동들의 숨은 끼와 재능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공연장은 △돌산공부방의 쌈바공연 △으뜸 지역아동센터의 밴드와 함께하는 시낭송 △송천지역아동센터의 율동 △아름다운땅 지역아동센터의 합창공연을 비롯해 △사랑의 공부방의 워십댄스 △마을속 작은학교의 뮤지컬 △독립문 지역아동센터의 연주공연 △나욧아카데미의 기타연주 △북부연린아동센터의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김수미·전영금씨, 이하린씨의 축하공연이 있을 계획이다.
특히 식전행사로 오후 5시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강북, 삼동, 마을속 지역 아동센터 등 강북구 공부방협의회 소속 11개 기관의 아이들이 정성과 땀으로 준비한 전시회도 열린다.
구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가 공연을 준비한 아동들에게는 자부심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관람하는 가족과 아동·청소년 관계자들에게는 아이들의 아동복지 발전에 더욱 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