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에 따르면 규슈고는 신종인플루엔자가 유행하던 2008년을 제외하고는 1973년 한국으로의 수학여행을 처음 시작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일부터 5일간 수원화성, 통일전망대, 난타 공연 등을 관람하고 13일에는 서울 세종고등학교와의 교류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최초 수학여행부터 꾸준히 실시한 세종고등학교(구 수도여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의 교류회를 통해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이 서로에 대해서 편견 없이 마주하고 우호를 쌓을 수 있는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공사 이병찬 일본팀장은 “규슈고등학교는 한일청소년교류의 모범적인 예로, 방한수학여행을 통해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향후 한국을 방문하는 잠재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다. "며 "이에 관광공사에서는 방한청소년단체 유치를 위해 일본 현지 설명회 실시, 학교 간 교류회 매칭 등의 지원 사업을 실시 중”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