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드 공매 정보, 'KB 부동산 알리지'에서도 볼 수 있어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의 공매물건 정보를 11월 6일부터 KB 부동산 알리지(R-easy, www.kbreasy.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온비드는 온라인 입찰시스템을 기반으로 1만2000여 개 공공기관의 자산 및 압류재산, 국ㆍ공유재산 등 1000여 종이 거래되고 있는 공공자산 종합쇼핑몰이다. 입찰공고, 물건 및 입찰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입찰ㆍ계약ㆍ등기 등의 관련 공매 절차를 온라인 상에서 처리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20만건, 21조원 규모의 공공자산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날 캠코와 국민은행은 온비드의 공공자산 입찰정보 및 입찰결과, 통계분석 등의 자료와 KB 국민은행의 월간 및 주간 주택 통계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콘텐츠 제휴 약정을 체결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민ㆍ관 부문의 대표 부동산 포털로서 양 기관의 이번 콘텐츠 제휴를 통해 국민들께서 관심 갖는 공공자산 정보를 보다 손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민간분야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공공자산의 가치를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