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소장이 세종정부청사 건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청 1-19블럭에 정부청사 3단계 1구역 국책사업의 법제처와 국민권익위원회 정부청사를 신축코자 오늘도 땀 흘리고 있는 일성건설 박상진 현장소장(사진)을 11월 6일 그의 사무실에서 만나, 그동안의 공정율과 건물 규모 및 신축공사에 대해 상세히 알아봤다.
건축물 특징에 대해 박상진 소장은 “36,644㎡의 넓은 대지위에, 13,072㎡의 정부청사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1층 지하8층의 규모로, 31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이 완비되고 친환경 및 에너지 효율1등급 인증 및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 건물이며, 비전형 커튼월 건물이기 때문에 3D 해석을 통해 정확한 분석 및 해법을 찾아 극복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율 42%의 순조로운 건립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준공되었을 경우 어떤 효과가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박상진 소장은 “건물외관은 와플 (Solar Shade)커튼월 구조로 친환경적이며 파도처럼 보여 매우 아름다운 건물로 평가 받을것”이라며 “안으로는 한치의 오차없는 성실시공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세계적 명품 세종시 건설에 차질 없는 랜드마크가 될 것” 이라며 “최상의 시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상쾌한 환경 때문에, 업무능률이 매우 오를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소장은 끝으로 “제 인생철학의 기본이 혁신(革新) 및 불성무룰 (不誠無物)”이라며 “이는 즉, 공사장에 일단 들어서면 기본이 프로세스를 통해 혁신을 이룰수 있다고 소신을 갖고 있다”며 “특히 성실치 아니하면 그 어떤 물질을 하나도 얻을수 없다는 생활신조를 갖고 주위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맡은바 책임을 다 하고자, 오늘도 안전, 환경, 품질향상에 전력을 다 하고 있다” 면서 “국책사업의 정부청사를 손수 건립하다 보니 제 인생의 역사적 추억거리가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겸손히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참 일꾼임을 엿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