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게임밖에 모르던 열등생은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구글에 입사했다. 토익 점수 300점이던 대학생은 백인 중심 산업인 미국 부동산 업계에 자리를 잡았다. 한국에서 학석사를 나와 결혼후 미국으로 간 여성은 작은 회계 사무실을 거쳐 국제통화기금에서 일하는 기회를 잡았다. 국내에서 잘나가던 야구 스카우트는 취업 준비생이 되어 고군분투 끝에 보험 종주국인 영국의 보험사에 입사, 직종 전환의 꿈을 이루기도 했다.
이 책은 '어학연수 가지마라'를 출간 주목받았던 커리어 컨설팅 전문 ㈜ 인비저너 컨설팅의 안홍석 대표가 해외에서 경력을 쌓고 있는 젊은이들과 함께 쓴 ‘꿈’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이자 해외진출 분투기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해외로 진출하겠다고 마음먹게 된 계기를 시작으로 어떻게 해외에서 공부하고, 생활하고, 정착하는 과정이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담겨있다.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