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통진당 해산심판 청구안 "정부결정 존중"

2013-11-05 10:1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새 누리당은 5일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데 대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법 수호를 위한 정부의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통합진보당의 강령은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동맹 해체, 국가보안법 폐지 등이며 소속 의원과 당직자가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헌법을 무시하는 정당은 헌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황영철 의원도 "헌재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통합진보당의 활동은 계속되고 국민 세금을 계속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고보조금 지급, 재산처리, 비례대표 승계 등 진보당의 여러 정당활동을 정지할 수 있도록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면서 "당 차원에서 진보당의 정당활동 금지 가처분신청을 법률적으로 고민해주길 요청한다"고 주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