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리버티', 0.03대 1 청약경쟁률 기록

2013-11-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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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중흥건설이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에 공급한 분양전환 임대아파트가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 따르면 지난 1~4일 일반공급 청약을 진행한 '중흥S-클래스 리버티'는 1645가구 모집에 48명이 접수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0.03대 1이다.

전용면적 기준 59㎡형은 310가구 모집에 3순위까지 총 10명이 접수해 0.03대 1, 73㎡형은 373가구 모집에 17명이 접수해 0.05대 1, 84㎡형은 962가구 모집에 21명이 접수해 0.0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28개동, 166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 59∙73∙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5~10년간 임대형태로 거주한 뒤 분양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임대료는 전용 84㎡ 기준층 기준 표준형은 임대보증금 5530만원에 월 70만원, 전환형은 보증금 1억1070만원에 월 57만6000원이다. 만약 월임대료를 대체하는 합의금을 내면 월 임대료 없이 1억5990만원의 보증금만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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