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4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경재 공보담당관을 서기관(국장급)으로 승진시켰다.
이경재 공보담당관(56세)은 1977년 공직에 입문해 고양시에서만 35간 근무한 토박이 공무원으로서, 전국 86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셜미디어(SNS) 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정발전을 위한 여러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에 승진했다.
특히, 이경재 공보담당관은 언론과의 끈끈한 유대가 돋보였고, 후배 공직자들로부터도 존경을 받아온 덕장의 면모를 갖춘 탁월한 친화력의 소유자로 최성 고양시장으로부터도 두터운 신뢰를 얻어왔다는 후문.
이 담당관은 2012년 전국장애인체전 및 글로벌문화대축제, 2013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호수예술축제 등 시의 굵직한 축제들을 성공적으로 홍보하면서 고양시의 인지도를 크게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경재 담당관의 이번 국장승진은 전임 이광기 담당관(현 일산동구청장)에 이은 연이은 공보담당관 승진인사로서 시민과의 소통, 언론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최성 고양시장의 시정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