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다부이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피지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지다.
럭셔리한 것에 더해 신혼부부만의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지켜져야 하는 것은 허니문 여행지라면 갖춰야 할 기본이다.
피지를 거점으로 호주, 뉴질랜드를 위시한 남태평양의 다른 섬들로 떠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피지에서 둘만의 달콤한 허니문을 즐긴 후 호주 시드니로 떠나거나 정글의 법칙 촬영지로 유명한 바누아투, 개발되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자연을 간직한 사모아 섬도 함께 허니문으로 즐길 수 있다.
피지에는 100여 개가 넘는 리조트가 있어 결혼 예비부부의 허니문 예산에 맞는 다양한 리조트를 선택할 수 있다.
왕복항공료와 리조트(2박 혹은 3박)를 결합한 알뜰한 피지 허니문 상품이 200만 원부터 시작된다.
◆마나 아일랜드 리조트(Mana Island Resort & Spa)는 피지의 리조트 중 가장 만족도 높은 곳 중 하나다.
이 리조트의 객실은 100% 천연 재료로 지어진 피지 전통가옥 형태로 전용 카트인 버기(Buggy)를 타고 이동한다. 객
실 내에 자쿠지가 있고, 퓨어 피지(PURE FIJI) 제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섬 양쪽으로 큰 해변이 위치하고 있어 조수간만의 차이에 상관없이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리꾸리꾸 리조트(LikuLiku Lagoon Resort) 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피지 허니문 리조트 중 하나다.
피지 최초의 수상 방갈로 리조트로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리조트 스타일이다.
말롤로(Malolo) 섬에 위치한 이곳은 객실에서 바로 에메랄드빛 바다로 뛰어들어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객실 바닥의 일부가 유리로 돼 있어 늘 아름다운 산호바다를 볼 수 있다.
특히 만 17세 미만 어린이는 투숙이 불가능해 커플만을 위한 완벽한 허니문 리조트다.
◆로열 다부이(Royal Davui Island-FIJI) 는 2008년 콘드나스트 선정 ‘최고의 로맨틱 허니문 리조트’로 선정됐다.
섬 하나의 리조트에 객실은 16채 뿐인 데다가 객실 간 간격이 떨어져 있어 오붓한 시간을 원하는 신혼부부, 연인들의 쉼터로 최적의 장소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산호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에서는 둘만의 시간이 완벽히 보장된다.
국내외 셀러브리티들이 사랑하는 피지 허니문 여행 상품은 전국 주요 여행사에서 예약 가능하다.
허니문 전문 여행사 드림아일랜드(dreamisland.co.kr/fiji/fiji_main.html)는 피지의 다양한 리조트를 가이드 없이 자유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자유 허니문 상품을 출시했다.
왕복항공권과 리조트 숙박이 결합돼 최상급 리조트를 200만 원 초반부터 500만 원의 가격으로 예산에 맞는 피지 허니문을 제공한다. (02)566-3612
고피지(www.gofiji.co.kr)는 피지 허니문 상품으로 바투렐레 리조트 6일, 야사와 리조트 6일, 나말레 리조트 6일 상품을 추천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리조트만 엄선했다. (02)421-3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