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건강카페’12호점 생겼다

2013-10-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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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후 4시 한국전력대전충남지역본부 1층에서 개점식 행사 가져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전국적인 선풍을 이끌며 새로운 장애인 일자리사업으로 정착된 대전형 복지모델‘건강카페’가 12호점을 오픈한다.

대전시는 30일 오후 4시 한국전력대전충남지역본부(동구 용전동 소재) 1층 로비에서 염홍철 시장, 박권식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에너지 유관기관 및 임직원,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카페 12호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금번 개점하는 건강카페는 한국전력대전충남지역본부 1층 로비에 9.0㎡ 규모로 설치되어 사회적기업인 ㈜건강카페(대표 정운석)에서 운영을 맡고 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1명을 고용하여 장애인이 생산한 빵과 커피를 판매한다.

건강카페는 2011년 2월 시청 1층 로비에 처음 설치되어 현재까지 11개소가 개점·운영되고 있으며, 금번 한국전력본부점 개점으로 12개소에 총 42명의 장애인이 일을 함으로서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우광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건강카페는 장애인의 일자리창출은 물론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한 장소에서 화합하고 소통하는 곳”이라면서, “앞으로도 건강카페의 확대⋅설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장애인의 자활과 통합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건강카페는 지난 2010년 염홍철 시장이 일본 삿포로시 방문 때 시청 로비에 설치된‘장애인이 일하는 카페’를 보고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도입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전국적으로 벤치마킹되어 광주시에서는 '이룸 카페', 충북도청은 ‘꿈드래 카페', 인천 부평구 '나비북 카페', 부산시 '카페 C', 충남도청은‘희망 카페’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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