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아랍권 광해방지시장활로를 개척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권혁인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하드 왕자 일행을 접견하고, 광해관리 및 유류오염토양 정화사업 등 분야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현 국왕의 조카인 파하드 왕자는 건설․석유화학 및 환경분야 기업인 ALㆍADAA그룹 회장이다. 특히 석유 화학 산업과 광산개발 관련 환경분야 사업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공단 측은 “이번 방문은 파하드 왕자의 희망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유류 오염 토양 복원 등 광해관리 사업영역에서 한ㆍ사우디간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