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린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왼쪽)과 김영태 교수가 발령장을 들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사진제공=고려대의료원] |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1일 의무부총장실에서 김 교수에게 몽골 IMC병원 진료원장 발령장을 수여했다.
산부인과장, 고대의료원 파견단장 등을 겸임하게 된 김 교수는 몽골 IMC병원 운영을 위한 자료수집, 진료계획, 수술, 몽골어 습득 등을 위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 의술의 우수성을 몽골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양국간 의료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린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파견 의료진은 앞으로의 해외의료사업이나 국가에 대한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며 “병원운영 능력과 의사로서의 자질 등을 충분히 갖추었기 때문에 기대 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박관태 고려대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와 김세니 수간호사를 몽골 현지에 파견했으며 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