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6년 전 팬 사인회 장에서 "운명의 상대 만났다"

2013-10-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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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6년 전 팬 사인회 장에서 "운명의 상대 만났다"

신승훈 운명의 상대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가수 신승훈이 팬 사인회에 얽힌 비화를 공개해 화제다.

신승훈은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6년 전 팬 사인회 장에서 운명의 여인을 만났음을 고백했다.

이날 신승훈은 "아직도 이름을 기억한다. 이름에 '빈'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분이었다"며 "나도 모르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말할 뻔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결국 말하지 못했다. 사인회를 마친 후 집으로 가던 중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 차를 돌려 다시 팬 사인회 장으로 향했다. 근데 그분은 안 계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성유리는 "여성분 혹시 보고 계시면 '힐링캠프'로 연락 달라"고 당부했고, 신승훈은 "아직 결혼 안 하셨다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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