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그 동안 가을체육대회 등 가족단위 참여행사가 개별 어린이집별로 개최돼 왔던 것을 인천시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보육’ 실현을 위해 학부모와 아동, 보육교직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연합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자연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진행되었다.
현재 인천시에는 모두 2,250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는데 그중 정부지원 어린이집은 196개소이다.
이번 한마음축제 1부에서는 인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최한 보육아동 그리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백합어린이집 손동하 어린이 등 530여명의 아동에게 시장상, 시의장상, 연합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2부 행사는 아기 도깨비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김종석 교수로부터 ‘아이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교육법’ 등을 들으면서 영유아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자유 체험활동시간에는 각종 과학, 미술, 음악, 에어바운스 등 놀이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영길 인천시장은 “미술활동은 유아들이 어린시기부터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기고 시도하는 활동이고, 유아가 세상이나 사물에 대한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들을 표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과정인 만큼 유아들이 생활속 미술활동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