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시리아에서 정부군이 임신부의 태아까지 저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첼시웨스트민스터 병원 외과의사 데이비드 놋은 최근 5주 동안 시리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데이비드 놋은 “정부군 저격수들의 의도적인 공격으로 내전 지역에서 무고한 희생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총상을 입은 임신부만 여러 명 치료한 날도 있었다. 다른 날 치료한 만삭의 여성 2명은 병원에 도착했을 때 태아가 사망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