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가수 쥬에와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사진=쥬에 트위터 / 임태경 공식 사이트] |
임태경은 18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게 뭐냐”라고 호탕하게 웃으며 “엉뚱하게 말도 안되는 동료 사이인데 열애설이 터져 황당하다”라며 쥬에와의 인연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임태경은 “쥬에는 ‘불후의 명곡’(KBS2) 윤수일 편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뮤지컬 후배들이 있는 공연팀에 의뢰를 했고 그때 인연이 됐다”면서 “그 중 3명이 미국 콘서트에 코러스로 함께 갔고 쥬에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랑 LA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고 8일 들어왔다”는 임태경은 쥬에가 SNS에 올린 사진 역시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같이 간 친구들과 밴드 멤버들하고 리허설 후 남는 시간에 주최 측에서 제안해 유람선을 타러 갔다”면서 “그 때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과 사진을 찍었고 그 중 쥬에가 사진을 올린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느냐고 묻자 임태경은 “저도 연애하고 싶다. 소개좀 시켜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연예전문매체 TV리포트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임태경과 쥬에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임태경은 오는 12월 3일부터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베르테르’를 준비 중이다. 또한 지방 콘서트 투어도 계획돼 있다. 내달 초부터는 안양과 수원에서 팬들과 만나며 조만간 모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