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주택 구입자 "취득세·양도세 감면 받고 가실게요"

2013-10-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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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지난 '4·1 부동산대책'에 따라 생애최초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 혜택이 올해 말 종료를 앞둔 가운데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들에 쏠리고 있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즉시 입주 가능한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들은 올해 말까지만 잔금을 납부하면 생애최초주택 구입자에 한해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생애최초주택 구입자가 6억원 이하의 주택을 내 집 마련할 경우 취득세를 전액 면제받고 6억원 이하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조건을 갖춘 미분양 주택은 향후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까지 받는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생애최초주택 구입자들에겐 취득세 수백만원을 아끼면 이사비용 및 가전제품을 마련할 수 있는 큰 금액으로 느껴진다"며 "특히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꼼꼼히 따져본다면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 입주를 시작한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270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미분양에 대해 대한주택보증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도입해 10월초부터 전세계약을 시작하고 있다. 임대인은 시공사가 되며 임대인에게 전세금을 돌려 받지 못할 경우 대한주택보증에서 대신 돌려준다.

빌트인 가구가 기본 제공돼 세입자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전용 120㎡ 기준으로 전셋값이 평균 2억3000만원대이며 관리비는 공용관리비 지원으로 전용 120㎡ 기준 월 평균 15만원(올 7월 관리사무소 부과기준 평균금액) 수준이다. 경의선 탄현역이 단지와 연결돼 서울 공덕역까지 급행이용 시 29분대, 서울역은 4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한 초역세권 단지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A-8블록에 위치한 '삼송 아이파크'를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지상 18~24층, 7개동 전용 100~116㎡ 61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있고 단지 동쪽과 서쪽으로 각각 공릉천과 뉴코리아 CC가 위치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내 녹지율이 48%로 매우 쾌적하게 조성되며, 헬스 및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휘트니스 센터와 독서실, 문고 등이 조성되는 커뮤니티 센터가 설치된다.

단지 전면에 신원초∙신원중 및 고교 부지와 맞붙어 있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이미 개통돼 있고, 내년에는 원흥역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도 더 좋아진다. 3호선 삼송역 주변으로 업무 시설인 삼송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고 단지 인근에 2017년까지 신세계 대형 쇼핑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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