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구항면 남산마을에서는 김석환 홍성군수와 육군 제32보병사단장 등 내외빈과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준공식이 개최됐다.
새로 마련된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의 주인공인 이석군 옹은 1952년 포병으로 입대해 강원 속초와 경기 연천 전투에 참여한 보훈대상자로, 아내는 뇌병변으로 요양중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이었다.
보금자리 주택은 시공비 2천여만원을 들여, 구옥을 철거하고 지난 9월 착공했으며, 공병대대에서 연인원 250명과 장비 20대 등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계룡건설을 비롯한 기업, 유관기관 등의 후원을 받아 15평 규모로 완성됐다.
이석군 옹은 “홍성군과 32사단에서 여러모로 지원해주신 덕에 좋은 집에서 살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