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지난 8일 연수구에서 진행된 지식재산 육성 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로 남구청에서 개최되었으며, 남구의 지식재산 육성정책 발전 기회 모색과 남구 기업의 니즈를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2013년도 인천지식재산센터사업 실적 및 성과를 보고하고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경영 노하우를 전하는 전문특강(BLT 특허사무소 엄경한 변리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기된 기업의 의견으로 (주)노바레보의 서동진 대표는 “남구청에서 자체적으로 지식재산 지원예산을 편성하는지 몰랐다. 기업입장으로 많은 활용할 것을 기대한다. 매년 인천지식재산센터에서 10-12개 인천IP스타기업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예산이 적다보니 문턱이 너무 높다”, (주)휴리스의 남기철 대표는 “국내 및 해외출원하는데 있어서 선행기술조사나 해외시장조사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등이 있었다.
인천지식재산센터 김기완 센터장은 이러한 기업의 건의사항에 대하여 “공정한 절차로 진행되다보니 경쟁력이 있는 기업이 탈락한 사례가 있었으나, 향후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여 많은 기업에게 확대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또한, 지식재산 권리화 전 사전조사 차원의 지원은 내년도 남구청 및 타지자체와 협의하여 예산을 확보 해보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남구청은 지식재산 육성 지원사업을 2013년도부터 인천지식재산센터에 위탁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도 4천만원 예산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기초지자체의 예산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의 지식재산 경영과 지원에 적극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