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株 줄줄이 하한가… 동양증권만 예외

2013-10-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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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법정관리 개시로 거래가 재개된 동양그룹 계열사 주가가 줄줄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동양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4.88%(121원) 내린 692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시멘트는 14.83%(350원) 떨어진 2010원에, 동양네트웍스는 14.75%(160원) 하락한 925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법원은 전날 동양그룹 계열사 5곳에 대한 법정관리를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가 동양그룹 계열사의 주권 거래를 다시 허용했다.

한편 동양증권 주가는 나홀로 상승세다. 전날보다 2.13%(50원) 오른 2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증권에는 향후 인수합병 이슈 등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지난 17일 1.74%(40원) 오른데 이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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