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기업이 나서야 !

2013-10-16 20:19
  • 글자크기 설정

제4회 일 /가정 균형 전북CEO 포럼 개최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저출산 시대의 출구전략으로 일·가정 균형 정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직장인들의 근로시간 과다와 여성들에게 집중된 가사 및 육아부담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로 국가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라북도에서는 기업체의 일/가정 양립 실천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17일 전라북도 여성일자리센터에서 제4회 일/가정 균형 전북CEO포럼(회장 국중하) 및 인사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당연시되는 상황에서 일-가정 균형 여건 개선 없이는 저출산 극복에 많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판단 하에 2011년부터 정례화하여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5개 분과 소속기업을 확대하고『직장내 일·가정 균형 실천 및 출산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일/가정 균형” 우수 선도기업의 사례발표와 고용노동부의 일·가정 균형 정책에 대한 특강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동안 CEO포럼에서는 우신산업(주)(대표 국중하)을 회장기업으로 위촉하고, 3대 실천과제(기관장과의 대화의 장 운영, 예고없는 회식 안하기, 패밀리데이 운영) 다짐식을 개최하였으며, 실천과제들을 좀 더 구체화하고 작은것에서부터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5개 분과기업(소통, 스마트워크, 가족, 홍보, 평등)을 구성하여 인사실무자들간 수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실천사례들을 공유하여 왔다.

도에서는 청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육아휴직과 유연근무제를 확대 시행하고, 임산부 및 미혼남여 직원과의 대화의 장 운영, 매주 수요일을 가족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이후 일/가정 양립 실천이 기업체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전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