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특수신분 포스터. [사진=전쯔단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쿵푸스타 견자단(甄子丹•전쯔단)이 15일 저녁 베이징에서 열린 ‘특수신분(特殊身份)’ 시사회에서 “영화 생애 30년 만에 최고로 고생한 영화”였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주연, 제작감독, 무술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했으며 무리한 일정으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가 15일 전했다.
전쯔단은 “배우로서 풍부한 감정으로 연기에 임해야 했고 무술감독으로서 이성적인 시각으로 모든 배우의 연기를 주목해야만 했다"면서 "또한 제작감독으로서 사소한 일까지도 처리해야했다”고 당시상황을 회상했다.
특수신분은 홍콩과 선전(深圳) 두 지역을 배경으로 경찰과 조폭 간의 대결을 박진감 넘치게 그린 액션영화로 전쯔단은 극중 경찰이 파견한 조폭 내 첩자로 열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