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장관은 이날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고 있는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 기조연설에서 “캐나다가 생산하는 전력의 77%는 완전 무공해 전력"이라며 "석탄 사용 또한 강력히 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 및 가스부분에 있어서도 새로운 규정을 도입하고 있는 중"이라며 "미국처럼 승용차 및 화물차에 대해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올리버 장관은 "특히 오일샌드 부분에서는 이미 엄격한 환경 규제가 도입됐다"며 "새로운 기술에 힘입어 배럴당 온실가스 배출이 1990년에서 2011년 26%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도 캐나다의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이처럼 온실가스 배출과 경제성장의 연결 고리를 끊는 작업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