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무, 배추 웃거름 살포로 무름병 예방

2013-10-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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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무, 배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을 순회하며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 비하여 다소 생육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사질토양지역에서 연작 및 고온건조로 배추 무름병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배추 무름병은 세균에 의하여 올해처럼 여름, 가을철 온도가 높고 건조가 심할 때 발생되며 땅과 맞닿은 부분의 잎자루와 줄기까지 발병해서 심할 경우 결구 속까지 무르고 부패하는 병이다.

특히 병이 발생된 포기의 경우 전체적으로 뿌리부분이 물러져 부패하여 고사하므로 배추재배농가에 가장 치명적으로 피해를 준다.

시에 따르면 파주지역의 경우 배추모종 정식 적기는 8월말 ~ 9월 초순에 재배하는 것이 적기이나 일부 농가에서 8월말 이전 조기에 배추모를 정식한 포장의 경우 결구시기에 고온건조 상황이 오래도록 지속되어 체 영양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뿌리 부위에 세균이 침투하여 무름병이 발생됐다며, 무름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풍이 잘되도록 관리하여 주어야 하며 스트렙토마이신 또는 농용수화신 등 적용약제를 가능한 한 땅과 맞닿은 부위까지 약제가 골고루 묻도록 처리하여 주고 생육 불량한 밭에는 미생물 및 요소 비료를 0.2%액 혼합하여 엽면살포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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