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사진 제공=MBC] |
정준영의 아내 조련법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혼란스러워하던 정유미가 드디어 반격에 나섰다.
정준영-정유미 커플에게 협의 하에 커플 규칙을 정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미션을 받은 정준영은 자칭 말빨의 고수라며 협상에 자신감을 내보였고 커플 규칙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합의 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세등등하던 정준영의 모습은 이내 180도 바뀌고 말았다. 집중하지 못하고 대충대충 커플 규칙을 적었던 준영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마라톤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항목에서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며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 것.
이틈을 놓칠 리 없는 유미는 재빨리 반격하며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마라톤 사태'를 되돌리기 위해 온갖 회유와 감언이설은 물론 무릎까지 꿇으며 매달리고 사정하는 준영에게 유미는 눈도 꿈쩍하지 않는 강력한 '누나 포스'를 발휘하며 준영을 좌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정준영에 대한 정유미의 반격은 12일 오후 5시5분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