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공화당, 국가부채 법정한도 증액 등 합의 못해

2013-10-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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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이 국가부채 법정한도 증액과 연방정부 부분적 업무정지(셧다운) 해결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공화당 지도부와의 회담에서 국가부채 법정한도 증액이나 셧다운 종료를 위한 결론이 도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 대해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은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 라이언 하원 예산위원장은 “대화와 협상을 이어가기로 (오바마 대통령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비록 이날 회담은 성과 없이 끝났지만 대화는 지속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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