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실바 KO, 김동현 소감 "운이 좋았다"

2013-10-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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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실바 KO, 김동현 소감 "운이 좋았다"

김동현 소감 [사진출처=에릭실바 페이스북]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에릭실바를 KO시킨 김동현이 왼손 펀지가 행운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현은 10일 (이하 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상파울루 바루에리 호세 코레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9 코메인 이벤트에서 에릭실바를 2라운드 KO로 쓰러뜨렸다.

김동현은 한국인 최초 9승을 거머쥔 파이터가 됐다.

김동현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를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며 "3라운드까지 가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KO 펀치에 대해서는 "순간적으로 기회가 보였고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열심히 노력한 만큼 돌아오는 거다", "겸손 발언까지? 멋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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