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SMART 융합보증 제도' 시행

2013-10-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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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ICT(정보통신기술)와 과학기술 접목을 통해 새로운 산업 및 시장 창출 지원을 위한 'SMART 융합보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SMART 융합보증은 전통산업·중소기업이 경영관리, 생산인프라 및 물류 등과 관련한 자동화·정보화 설비를 도입하는데 소요되는 융합설비 투자자금과 정부 등으로부터 인정받은 융합제품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지원대상은 혁신형 중소기업, 지식기반기업 및 녹색성장산업, 신성장동력산업, 콘텐츠산업, 뿌리산업(주조, 금형, 열처리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보증한도는 융합설비 투자자금의 경우 과거 매출실적에 불구하고 실제 소요자금 기준으로, 융합제품 생산자금의 경우 향후 6개월간의 생산, 마케팅 등 소요자금을 기준으로 한다.

신보 관계자는 "보증료율을 0.3%포인트 차감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며 "총 지원규모는 3000억원 수준으로 향후 운영성과를 봐가며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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